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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Raybizkit.com</title>
		<link>http://www.raybizkit.com/blog/ray/</link>
		<description>Beyond the burdens of yesterday</description>
		<language>en</language>
		<pubDate>Sun, 20 May 2012 19:21:4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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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 또 하루</title>
			<link>http://www.raybizkit.com/blog/ray/601</link>
			<description>젊음의 하루가 지나간다&lt;br /&gt;
결코 되돌릴 수 없는 하루가 이렇게 또 지난다&lt;br /&gt;
&lt;br /&gt;
하루&lt;br /&gt;
그리고 또 하루&lt;br /&gt;
&lt;br /&gt;
모든 가능성은 네게 달려 있어&lt;br /&gt;
제약은 없어&lt;br /&gt;
&lt;br /&gt;
주변 사람들의 재잘거림 따위&lt;br /&gt;
무엇이 중한가&lt;br /&gt;
&lt;br /&gt;
삶의 무게를 정하는 것은&lt;br /&gt;
네 존재의 의미를 정하는 것은&lt;br /&gt;
단지 살아있는 네 자신의 몫인 것을&lt;br /&gt;
&lt;br /&gt;
껍데기 껍데기 껍데기 껍데기 껍데기&lt;br /&gt;
그것들이 과연 문제일까&lt;br /&gt;
&lt;br /&gt;
마음&lt;br /&gt;
감정&lt;br /&gt;
진심&lt;br /&gt;
&lt;br /&gt;
무엇이 중한가&lt;br /&gt;
&lt;br /&gt;
사람들은 심심찮게 말하지 인생은 단 한번 뿐이라고&lt;br /&gt;
인생 뿐만 아니라 네 오늘과 네 일분 일초가 그러하다&lt;br /&gt;
&lt;br /&gt;
얼마나 원하는 순간을 선장이 되어 살아가며&lt;br /&gt;
그것으로 부터 행복과 가치로움을 느끼고 있는가&lt;br /&gt;
&lt;br /&gt;
탓할 것은 그 무엇도 없다&lt;br /&gt;
오늘 벌어진 일은 결국 네가 마주쳐야 할 오늘이었으며&lt;br /&gt;
네가 언젠가 바랐던 바로 그 오늘이다&lt;br /&gt;
&lt;br /&gt;
고민... 망설임...&lt;br /&gt;
그런것들은 비겁한 자들이 늘어놓는 패자의 오늘만 부를 뿐&lt;br /&gt;
&lt;br /&gt;
성공을 성공이라 느끼지 못한다면&lt;br /&gt;
그것이 과연 무슨 의미를 지니는가&lt;br /&gt;
&lt;br /&gt;
네 청춘의 하루가 또 이렇게 저문다&lt;br /&gt;
&lt;br /&gt;
눈을 감고, 눈을 뜨기 전.&lt;br /&gt;
&lt;br /&gt;
&lt;br /&gt;
you always know that nothing&#039;s gonna be wrong&lt;br /&gt;
unless you feel it is&lt;br /&gt;
meaning u decide what matters in your life&lt;br /&gt;
&#039;coz it&#039;s your life, man&lt;br /&gt;
&lt;br /&gt;
stop thinking a lot, go be a captain as you always was&lt;br /&gt;
&lt;br /&gt;
live an alive life</description>
			<category>Baru Kaya</category>
			<author> (한종훈)</author>
			<guid>http://www.raybizkit.com/blog/ray/601</guid>
			<comments>http://www.raybizkit.com/blog/ray/601#entry601comment</comments>
			<pubDate>Tue, 15 May 2012 21:41:25 +0900</pubDate>
		</item>
		<item>
			<title>나의 길</title>
			<link>http://www.raybizkit.com/blog/ray/598</link>
			<description>&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 margin-bottom: 10px&quot;&gt;&lt;img src=&quot;http://www.raybizkit.com/blog/attach/1/1316746631.jpg&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401&quot; alt=&quot;&quot;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open_img(&#039;http://www.raybizkit.com/blog/attach/1/1316746631.jpg&#039;)&quot;/&gt;&lt;/div&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 margin-bottom: 10px&quot;&gt;&lt;img src=&quot;http://www.raybizkit.com/blog/attach/1/1008515253.jpg&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401&quot; alt=&quot;&quot;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open_img(&#039;http://www.raybizkit.com/blog/attach/1/1008515253.jpg&#039;)&quot;/&gt;&lt;/div&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 margin-bottom: 10px&quot;&gt;&lt;img src=&quot;http://www.raybizkit.com/blog/attach/1/1070752932.jpg&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401&quot; alt=&quot;&quot;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open_img(&#039;http://www.raybizkit.com/blog/attach/1/1070752932.jpg&#039;)&quot;/&gt;&lt;/div&gt; &lt;br /&gt;
집앞에 수년동안 있었던 수척한 볼품없는 나무가&lt;br /&gt;
그토록 아름답게 느껴졌던 것은&lt;br /&gt;
그 날이 내 삶의 마지막일 줄로 믿어의심치 않았기 때문&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에 있는 남이섬의 10월 중순은&lt;br /&gt;
우리나라 그 어디에서 보았던 가을보다 아름다웠다&lt;br /&gt;
&lt;br /&gt;
차를 바꾼 기념으로 처음으로 떠나는 중거리 여행&lt;br /&gt;
&lt;br /&gt;
&lt;br /&gt;
돌아올 수 없는 순간들의 소중함이&lt;br /&gt;
현재의 짐에 의해 가려져 버린다면&lt;br /&gt;
훗날 후회할 만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활동하지 않는 모든 것은 굳어가지&lt;br /&gt;
근육도, 신경도, 이상도, 인생의 의미도&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항상 똑같은 강물이 흐른다는 건&lt;br /&gt;
단지 우리가 만들어낸 망상일 뿐&lt;br /&gt;
이미 어제의 강물은 돌아올 수 없는 과거의 넘어로 지나갔다&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과거를 추억한다는 것은&lt;br /&gt;
최고의 현재를 살고 있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lt;br /&gt;
&lt;br /&gt;
충분히 완벽하다면, 그 자체로 충분한 것이니깐&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그가 경고했던 것 처럼&lt;br /&gt;
역시 두번째 문 넘어에는 새로운 종류의 언덕이 나타났다&lt;br /&gt;
&lt;br /&gt;
&lt;br /&gt;
많은 것을 얻었지만, 무엇을 얻었는지 스스로 인지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으면&lt;br /&gt;
그또한 아무것도 얻지 않은 것과 다를 바가 없다&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매일 다시 눈을 감을 때,&lt;br /&gt;
매일 눈을 뜰 때,&lt;br /&gt;
&lt;br /&gt;
그때다&lt;br /&gt;
&lt;br /&gt;
</description>
			<category>Baru Kaya</category>
			<author> (한종훈)</author>
			<guid>http://www.raybizkit.com/blog/ray/598</guid>
			<comments>http://www.raybizkit.com/blog/ray/598#entry598comment</comments>
			<pubDate>Thu, 27 Oct 2011 23:30:49 +0900</pubDate>
		</item>
		<item>
			<title>이유있는 비현실의 추구</title>
			<link>http://www.raybizkit.com/blog/ray/532</link>
			<description>&lt;p&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 margin-bottom: 10px&quot;&gt;&lt;img src=&quot;http://www.raybizkit.com/blog/attach/1/1342850375.jpg&quot; width=&quot;659&quot; height=&quot;446&quot; alt=&quot;&quot;/&gt;&lt;/div&gt;몰랐다.&lt;br /&gt;
그간의 모든 여정이 이런 귀결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lt;br /&gt;
&lt;br /&gt;
완성된 그림이 무엇인지 모르는 1000 pieces 짜리 zigsaw 퍼즐의 부분부분만을 맞추고 있었을 뿐.&lt;br /&gt;
&lt;br /&gt;
과연 세상은 살아 볼 만한 과정이며, &lt;br /&gt;
인생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멋지게 변할 수 있다.&lt;br /&gt;
&lt;br /&gt;
세상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 세상을 맞출 수 있다는 &#039;가능성&#039;은,&lt;br /&gt;
절대다수가 의심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변할 수 없을 것만 같던 허상일 수 있음을, &lt;br /&gt;
나도 모르게 어느새 그렇게 변해가고 있었음을.&lt;br /&gt;
&lt;br /&gt;
살아있는 시체의 삶&#039;을 그리며 살아올 수 밖에 없던 것은&lt;br /&gt;
희미하게만 알며 지내던 진정한 Blue Ocean이 그저 환상일거라고만 가정해버리고 문을 닫았기 때문이 아닌가.&lt;br /&gt;
&lt;br /&gt;
스물여덟, 꼬박 11년이 걸렸다.&lt;br /&gt;
두번째 문 앞에 다다르기 까지.&lt;br /&gt;
&lt;br /&gt;
2011년의 5월.&lt;br /&gt;
내 생에 또다른 가장 큰 날을 열어준 행운에 감사하며.&lt;br /&gt;
&lt;br /&gt;
Jason Mraz의 Lucky가 언제보다 감미롭게 귀를 간지는 이른 밤 시간에.&lt;br /&gt;
&lt;/p&gt;</description>
			<category>Baru Kaya</category>
			<author> (한종훈)</author>
			<guid>http://www.raybizkit.com/blog/ray/532</guid>
			<comments>http://www.raybizkit.com/blog/ray/532#entry532comment</comments>
			<pubDate>Wed, 18 May 2011 21:05:51 +0900</pubDate>
		</item>
		<item>
			<title>내 깡패같은 애인</title>
			<link>http://www.raybizkit.com/blog/ray/515</link>
			<description>&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 margin-bottom: 10px&quot;&gt;&lt;img src=&quot;http://www.raybizkit.com/blog/attach/1/1291916298.jpg&quot; width=&quot;620&quot; height=&quot;429&quot; alt=&quot;&quot;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open_img(&#039;http://www.raybizkit.com/blog/attach/1/1291916298.jpg&#039;)&quot;/&gt;&lt;/div&gt;내 깡패같은 애인&lt;br /&gt;
&lt;br /&gt;
영화를 보는 동안 사회인이 되어갈수록 잃어가는 것들이 떠올랐다.&lt;br /&gt;
잃어가는 것은 순수함 뿐만은 아닐 것이다.&lt;br /&gt;
&lt;br /&gt;
자본주의의 강한 굴레 위에서 누군가의 마음에 진솔하게 다가갈 심적, 시간적 겨를이 없기 때문일까.&lt;br /&gt;
누군가에게 자신을 열어갈 기회를 자꾸만 잃어가기 때문에, 이젠 여는 방법조차 잊어가고 있는게 아닐까.&lt;br /&gt;
&lt;br /&gt;
자신에게 도움이 될지 아닐지를 먼저 생각하지 않나.&lt;br /&gt;
그 누군가에게 진정 따뜻한 손길과 희생을 보이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 되고 있는게 아닌가.&lt;br /&gt;
&lt;br /&gt;
사실 그랬다.&lt;br /&gt;
나 본인이 어려운 상황 속에 있을 때, 누군가에게 의존하려 들기 보다는 스스로 다독거려왔기 때문일까.&lt;br /&gt;
누가 힘들어하고 있을 때, 그들의 곁에서 따뜻함이 되어 주기 보다는 그들의 멋없음과 나약함을 바라보려 하지 않았나.&lt;br /&gt;
&lt;br /&gt;
인간적인 따뜻함을 모르는 사람이, 사랑을 알리가 있겠는가.&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언젠가 그런적이 있었다.&lt;br /&gt;
길가에 지나다니는 차들이 슬로우 모션과 같이 느리게 움직이고, 소리는 늘어진 테입에서 나는 것만 같았던 적.&lt;br /&gt;
&lt;br /&gt;
A PERFECT GETAWAY 에서도 한 배우가 그와 흡사한 경험의 이야기를 한다.&lt;br /&gt;
&lt;br /&gt;
What the bleep do we know 에서도 흡사한 내용이 나온다.&lt;br /&gt;
&lt;br /&gt;
어쩌면 세상은 마치 비연속적인 가능성의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다가, 우리 마음과 생각의 힘에 의해 그 즉시 선택된 형태의 모습들로 연속되어지는 지도 모를 일이다.&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글쎄 몇몇 사람이 향후 5~10년의 모습을 결정할 중요한 순간이라고 이야기 하긴 했다.&lt;br /&gt;
두고볼 일이다. 어찌보면 이미 선택은 만들어져 있는지도 모른다.&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lt;br /&gt;
일찍이 이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한 세력들은, 인간의 생각과 마음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인지. 이것들을 다양한 수단으로 얼마나 탁월하게 길들이거나 둔화 시키고 있는지 놀랍기도 하다. 넘치는 진실과 거짓 정보들 속에서 판단력을 유지하긴 어렵고, 자본의 압박은 무겁기만 하다. 사람들의 눈과 귀에 입에 회자되는 이슈들은 항상 껍데기의 껍데기에 가까운 것들일텐데.. 이젠 너무 익숙하기만 하다.&lt;br /&gt;
&lt;br /&gt;
엉터리로 돌아가는 지금의 자본주의에 잘 길들여지려고 하고 있는 자신을 이따금씩 발견할 때면, 안타깝기도 하다.&lt;br /&gt;
&lt;br /&gt;
</description>
			<category>Apr2009-Apr2011</category>
			<author> (한종훈)</author>
			<guid>http://www.raybizkit.com/blog/ray/515</guid>
			<comments>http://www.raybizkit.com/blog/ray/515#entry515comment</comments>
			<pubDate>Wed, 23 Jun 2010 02:22:06 +0900</pubDate>
		</item>
		<item>
			<title>Time Is MinE.</title>
			<link>http://www.raybizkit.com/blog/ray/509</link>
			<description>&lt;p&gt;꿈 인 것 만 같 다.&lt;br /&gt;
&lt;br /&gt;
뒤를 돌아보면, 걸어온 길이 꿈만 같다.&lt;br /&gt;
형형색색의 다양하고 특별하고 놀랍고 아프고 기쁘고 슬프고 그립고 멍하고 따뜻하고 평생 잊지 못할 만큼 의미깊은 흔적들을 돌아보고 있노라면, 참 경이롭기만 하다.&lt;br /&gt;
&lt;br /&gt;
마치, 서로 다른 짧은 삶들을 바라보는 것 처럼.&lt;br /&gt;
과연 내가 어떻게 그랬을까? 지금의 나&#039;와는 너무 다르지 않은가? ... &lt;br /&gt;
&lt;br /&gt;
차이점이 있다라면, 아마도 &#039;용기&#039;가 아닐까.&lt;br /&gt;
손에 쥐고 있는 것들을 놓을 수 있는 용기 말이다.&lt;br /&gt;
&lt;br /&gt;
하지만, 그도 그럴 것이 시간이 흘러가면서 이 &#039;사회&#039; 속에서의 내 &#039;역할&#039;과 &#039;책임감&#039; 따위가&lt;br /&gt;
경제적, 사회적인 의미의 &#039;생존&#039;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어서,&lt;br /&gt;
단순히 &#039;손에 쥐고 있는 것&#039; 이라기 보다는, 무언가 좀 더 무겁고 내려놓기가 쉽지 않은 어떤 가치를 짊어져 가고 있는 느낌이랄까.&lt;br /&gt;
&lt;br /&gt;
어떤 드라마에선 이야기 한다.&lt;br /&gt;
그런 짐을 함께 짊어지며, 그 고충을 서로가 나누고 받아들여가는 것이 (마치 순응해 가는 것이)&lt;br /&gt;
곧 행복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lt;br /&gt;
&lt;br /&gt;
글쎄다.&lt;br /&gt;
&lt;br /&gt;
이른 아침, 버스를 타고 학교를 가는 길에, 창밖을 통해 보이는,&lt;br /&gt;
나만큼이나 어두운 표정을 하고 바닥을 쳐다보며 걷는 한 고등학생을 봤다.&lt;br /&gt;
&lt;br /&gt;
&#039;왜 이렇게 많은 지식들을 꾸역꾸역 밀어넣듯 다 배워야만 하는 걸까&#039;&lt;br /&gt;
&#039;대부분의 지식들은 결국 다 망각의 늪 속으로 빠져버릴 것이고, 미래의 삶에서도 거의 쓸모가 없을 것 같은 분야에 대한 것들까지도 다 배워야 하다니&#039;&lt;br /&gt;
라고 생각하며 걷는 것 같아 보였다.&lt;br /&gt;
&lt;br /&gt;
이번 학기 원어민 강사의 회화 및 토론 수업을 3 개 듣다보니,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생들이 하는 답안이 너무나도 평이하고 본인만의 특별한 개성이나 가치, 주관이 반영되지 않아 보임을 느낀다. 획일화되고 시험을 위해 진행되는 미숙한 교육을 초/중/고를 거쳐 받아온 학생들의 일반적인 성향이 아닐까. &lt;br /&gt;
&lt;br /&gt;
영미권의 학원물 TV Series를 보고 있노라면, 이런 단상은 더욱 증폭된다.&lt;br /&gt;
물론 최근 방영되는 학원물이 결코 일반적인 영미권 국가의 교육 현실을 잘 반영하기 보다는 흥행과 시청률을 위해 선정적이고 왜곡되고 과장된 비범한 인물들을 많이 설정해두긴 할테지만, 그래도 여전히 무언가 크게 다른 점들을 발견할 수는 있다.&lt;br /&gt;
&lt;br /&gt;
인성과 가치관이 크게 형성될 시기인 중등, 고등 교육의 지향점.&lt;br /&gt;
전인교육이니, 뭔 교육이니 떠들어봐야 학교와 교실에서 벌어지는 현실은 학생들이 무엇을 진정 원하는지를 찾게 도와주거나, 각자가 삶에서 추구할 가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만큼의 자립심을 심어주기 보다는, 더 나은 성적과 입시 준비를 위해 치중되고 있지 않나. 교사나 학부모나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하지 않으면서...&lt;br /&gt;
&lt;br /&gt;
한 친구가 있었다.&lt;br /&gt;
동일한 집단, 동일한 상황 속에서도 전혀 다른 점을 바라보고 다르게 받아들일 줄 아는 아이.&lt;br /&gt;
&lt;br /&gt;
불합리와, 부정으로 가득찬 주변의 교육, 사회, 기업, 정부 시스템에 대해서 무엇보다도 잘 알고 그것을 공부하는 친구인데 나처럼 어두운 점들을 찾고 냉소하기 보다는, 밝은 점을 찾아서 그것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lt;br /&gt;
&lt;br /&gt;
비판적일 수록, 더 객관적이고 날카롭게 대상을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을 지언정...&lt;br /&gt;
대상의 어떤 점을 더이상 바라보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 것이지..&lt;br /&gt;
&lt;br /&gt;
&lt;br /&gt;
항상 하던 질문...&lt;br /&gt;
&lt;br /&gt;
지금 당장 무엇을 원하는가?&lt;br /&gt;
무엇이 내 삶에 행복인가?&lt;br /&gt;
그것을 위해 나아가며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가?&lt;br /&gt;
&lt;br /&gt;
분주하게 움직이되, 이것에 답을 할 수 없거나 이런 질문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야 말로 그리도 불행히 여기던 &#039;찌들고 죽은&#039; 사람이 아니었든가.&lt;br /&gt;
&lt;br /&gt;
운명&#039;이 있다면.. &lt;br /&gt;
분명 바꿀 수는 있겠지만, 운명&#039;이 있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lt;br /&gt;
&lt;br /&gt;
때론 그것들 정면으로 마주하고 받아들이며, 그것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작은 반작용으로 자기 길을 걷는 방법일지도 모르겠다.&lt;br /&gt;
&lt;/p&gt;</description>
			<category>Apr2009-Apr2011</category>
			<author> (한종훈)</author>
			<guid>http://www.raybizkit.com/blog/ray/509</guid>
			<comments>http://www.raybizkit.com/blog/ray/509#entry509comment</comments>
			<pubDate>Tue, 30 Mar 2010 14:01:2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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